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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존적 외로움, 근본적 감정·욕구 솔직히 드러내 ‘대박’
중앙일보 문학담당 기자로 일했던 시인 기형도(1960∼89)는 1987년 6월 이런 내용의 기사를 썼다. “시집 『홀로서기』는 갈수록 화제를 일으키며 홀로 서 있다.” 월간 베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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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80년대 문학운동 선구자' 채광석 시인 30주기 추모행사
30주기가 돌아오는 채광석 시인 짧은 생을 뜨겁게 살다간 시인 채광석(1948∼87)의 30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. 추모의 밤 행사가 열리고 묘소와 시비도 참배한다. 기일인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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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소리·향가·시조도 외국어로 옮기겠다
김사인 “한국 문학작품의 해외 번역·출판이나 작가 교류 같은 소극적 기능에 만족하지 않겠다.” 최근 새 한국문학번역원장에 임명된 김사인(62·사진)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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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박노해 아내 김진주가 엮은 ‘산업역군 내 아버지’ 이야기
아버지의 라듸오김해수 지음김진주 엮음, 느린걸음240쪽, 1만5000원‘산업역군’ 아버지 김해수의 기록을 ‘민주투사’ 딸 김진주가 엮어냈다는 게 책 소개글이다. 김씨는 박노해 시인